대장암에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 (원인, 증상, 예방법 有)

안녕하세요~

 

오늘은 1년에 전 세계 551,269명이 사망하고 

 

대한민국에서도 사망률에 있어 폐암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대장암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유익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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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이란?

 

회장의 끝부분에서 항문까지의 긴 튜브 모양의 소화기관으로 약 150cm입니다.

결장과 직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장의 기능

 

1. 신장에서 흡수되지못한 전해질, 지방산 등의 영양소를 재흡수합니다.

 

2. 액체성 장 내용물의 수분을 흡수하여 반고형성 변으로 전환해 줍니다.

 

3. 변을 저장하고 배출에 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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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원인

 

1. 환경적 요인

 

-  식생활 습관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 소시지나 햄, 베이컨 따위 육가공품 등)을 꾸준히 섭취 시 대장암 발생 위험률 증가합니다.

 

- 50세 이상의 연령

대장암 발생 빈도는 연령에 비례하는 경향이 통계자료로 관측되어 있습니다. 전 연령 중 특히 50세 이상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 적색육류 및 육가공품의 다량 섭취

붉은 육류 다량 섭취 시 대장암 발생률을 13% 증가합니다.

붉은 육류는 소화 과정에서 나이트로소 화합물이라는 발암 물질을 만들어 대장의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육류는 대부분 지방 함유량이 많아 칼로리가 높고 튀기거나 불에 직접 굽거나 훈제하는 등의 요리법은 발암물질을 생성시키게 됩니다.

 

- 지방을 많이 함유한 식품

지방은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담즙산의 분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물질로 바뀌어 대장 상피를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게 합니다.

2004년에 Lin J. 이 진행한 연구에서 트랜스 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음식(빵, 팝콘, 감자튀김, 라면, 냉동 피자, 도넛 등)을 많이 섭취 시 대장암 발생 위험 증가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음주

미국 유타대 연구팀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약 6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원인으로 음주 후 술의 대사 과정에서 대장암을 유발하는 알데하이드가 쌓이기 때문입니다.

 

- 흡연 

흡연은 대장암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의 대장암 발생위험이 증가합니다.

 

- 비만 

비만인 사람은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약 1.5 ~ 2.5배 정도로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신체 활동(운동) 부족

신체 활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고, 그에 따라 대변 속의 발암물질들이 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도 줄어들게 해 주므로 발암 과정이 억제시켜 줍니다.

 

2. 유전적 요인

 

- 대장암 가족력

대장암의 5%는 유전에 의해 발병하며, 이 외에도 5~15%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유전적으로 발병할 수 있는 대장암: 가족성 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유전성 대장용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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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증상

 

1. 대장암 초기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돼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2. 대장암의 주된 증상

설사, 변비, 배변 후 변이 남은 듯한 느낌, 혈변 또는 끈적한 점액변, 복통, 복부 팽만,  복부종물(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등이 있습니다.

 

예방법

 

1. 조기검진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만 50세 이상이면 1년 간격으로 분변잠혈반응검사를 하여 이상 소견이 나올 경우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성인의 경우 45세 이후엔 1-2년 간격으로 분변잠혈검사 또는 5~10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2. 대장암 예방과 음식의 관련성

 

- 섭취하는 칼로리의 총량이 크면 대장암에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률이 감소합니다.

섬유소는 대장의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며,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작용을 합니다.

 

- 칼슘 섭취도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춥니다.

칼슘은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하여 이들이 대장 상피세포에 유해하게 작용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최근 임상시험과 연구들에서 칼슘의 섭취가 대장암과 대장 선종의 발생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칼슘 섭취량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므로 권장섭취량을 충족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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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1. 녹차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항염증·항산화 기능이 있습니다.

카테킨은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킨을 줄여 대장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해 줍니다.

국내 연구에서 대장용종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12개월 동안 카테킨 성분을 섭취하자, 먹지 않은 환자들보다 용종 재발률이 18.7%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녹차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대장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한다.

 

2. 알로에

알로에에 함유된 면역다당체(PAG)는 대장 종양이 자라는 것을 억제합니다.

충북대 연구팀이 알로에의 면역다당체를 생쥐에 투여하자, 생쥐들의 장관면역계가 향상되고 대장용종과 염증이 줄어들었습니다.

알로에의 면역다당체는 장점막을 강화해 세균의 침입을 막고 암예방에 도움을 주는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3. 견과류와 씨앗류

견과류와 씨앗은 섬유질, 건강한 지방, 항산화제 등 암 예방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대장암 수술 또는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 826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의 효능을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두 번씩, 한 번 먹을 때 약 28g(아몬드 24알)의 견과류를 먹은 환자는 먹지 않은 환자보다 대장암 재발률이 평균 42% 줄었고, 생존율은 57%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구진은 견과류의 인슐린 저항성 감소 효과가 대장암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땅콩류보다 나무에서 나는 견과류(잣·아몬드·호두·헤이즐넛·캐시미어·피칸)의 효과가 더 좋았습니다.

 

 

 

4.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나이가 들수록 유익균은 줄어들고 유해균은 증가합니다.

유해균이 많게 되면 장내에 유독물질을 많이 생성하게 되어, 이 물질들이 장내 점막과 접촉하여 세포나 유전자의 변형을 일으켜서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속에는 면역 세포의 70~80%가 존재하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맞아야 면역력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식품, 고지방 식품, 고열량 식품, 고단백 식품, 항생제, 과당이나 설탕이 함유된 음료수 등은 유해균을 증식시키기 때문에 모자란 유익균을 보충해 주고, 유익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매일 섭취해야 합니다.

 

5. 채소

 

- 마늘

한 연구에서 일주일에 마늘 6쪽 정도를 먹는 사람들의 경우 대장암과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늘에는 질병의 감염을 막고 나쁜 세균에 강한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 양배추

식이섬유와 수분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를 없애 대장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킵니다. 

식물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비타민C, 칼슘, 섬유질, 비타민A등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암을 예방하는 설포라판 또한 풍부합니다.

 

6. 통곡물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정제된 곡물인 흰쌀밥보다는 현미, 흑미 등을 이용하여 밥을 짓거나 밀보다는 통밀을 이용한 빵, 시리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85g의 통곡물을 섭취하면 섬유질과 비타민B와 철, 아연, 구리, 마그네슘과 같은 중요한 미네랄 섭취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7. 콩

콩은 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해 줍니다.

로젠펠드는 “콩과 렌틸콩을 규칙적으로 먹으면 대장 용종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일주일에 두 번은 고기 대신 콩이나 렌틸콩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식단에 추가하면 좋은 콩으로는 병아리콩, 강낭콩, 렌틸콩, 검은콩, 흰 강낭콩 등이 있습니다.

 

8. 과일

과일은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도 함유하고 있으며 천연의 단맛은 정제된 설탕 섭취에 대한 욕구를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 사과

사과에는 섬유소의 한 종류인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펙틴은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시키고,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을 건강하게 유지해 줍니다.

사과 껍질에 들어 있는 셀룰로오스 성분은 배변량을 늘리고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도와주어 변비를 예방합니다.

 

- 베리류

블루베리 등의 베리류에는 질병을 퇴치하는 식물성 화학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천연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는 몸에 해로운 물질을 배변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베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역시 몸의 철분 흡수를 돕고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주어 암을 예방합니다.

대장암과 폐암, 백혈병을 예방해 주는 벤조산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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