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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건강

올해 만 2번째로 설탕 가격 인상.. 음료, 빵, 제과 까지 대폭 인상..?

by 우후우후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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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가격이 올해만 2번째로 가격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자영업자들과 주부들의 한숨소리가 나오는 게 여기까지 들려오는데요,,

 

설탕은 기본 조미료이기 때문에 큰부담으로 다가올듯합니다..ㅠ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5월 세계 식량 가격지수에 따르면 ,

 

설탕류는 전년 동월 대비 57.4% 상승했다고 합니다.

 

인상의 주요 원인은 국제 곡물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설탕의 공급 차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작년부터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의 피해가 심했다고 합니다. 


설탕 주요 산지인 태국과 러시아 등이 작년 기후 변화로 생산량이 줄고, 남미에 불어닥친 허리케인으로 니카라과와 온두라스 등 현지 사탕수수 농장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특히 세계 최대 사탕수수 생산국인 브라질이 91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사탕수수 수확이 줄면서 사탕수수 분쇄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국내 설탕 가격 역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설탕값의 인상은 곧 식품 전체의 가격 인상을 의미하고 향후 제과·제빵 등 설탕을 주 재료로 사용하는 식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해태제과는 8월부터 ‘홈런볼’ ‘맛동산’ 등 5개 제과 제품 가격을 평균 10.8% 인상한다고 밝혔고 오뚜기, CJ제일제당 등의 식품회사들도 마찬가지로 평균 10% 내외에서 제품값을 인상했습니다.

그리고 음료업계와 주류업계도 고민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각 분야의 관계자들의 의견들에 대해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식품 업체 관계자는 “아직까지 설탕값 상승에 따른 제품의 구체적인 가격 인상 계획은 없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단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인상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세제․금융 분야 추가 대책을 반영하며 식품제조업체 원료구매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등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격 상승 부담 완화 등 단기 방안과 함께 주요 곡물 수급 안정을 위한 중장기 방안에 대해서도 업계 등 의견을 수렴하며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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